신생아 황달이란?
황달은 화학적 과 빌리루빈혈증의 결과로써 피부 및 점막이 황색을 뜨는 상태를 말한다. 황당은 혈청 빌리루빈 농도가 2~4mg/dl 이상일 때 안구 공막과 피부에 나타나며 임상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된다
미숙아의 80%, 만삭아의 60%에서 황달이 나타나며 만삭아는 출생 3일에서 5일 사이에 빌리루빈치가 최고로 올라간다.
모유 수유 아기의 1/3과 인공 수유아기의 1/6에서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 이상 올라가는 신생아의 80%가 모유 수유를 하는 아이들이다. 대부분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깨져서 생긴다
황달은 생리적 황달, 병적인 황달, ABO 부적합증, Rh 부적합증, 모유 황달, 직접 빌리루빈혈증, 핵황달로 나눌 수 있다.
*생리적 황달
정상 신생아에서 생기는 황달을 생리적 황달이라고 한다. 보통 3~5일에 생기며 7~10일경에 사라진다.
성인보다 생존 일이 짧은 태아 적혈구와 체중당 성인에 비해 많은 적혈구의 양에 의하여 빌리루빈 생성이 증가하고, 신생아 시기에 glucuronyl transferase의 일관성 부족으로 인한 간에서 결합의 제한과 장내의 베타 glucuronidase의 증가로서 장간순환의 증가가 원인이다. 만삭아에서 6~7%에서 12.9mg/dl 이상, 3% 미만에서 15mg/dl 이상까지 상승한다.
*병적 황달
황달이 생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거나 10일 이후에도 지속되며 빌리루빈 수치가 14mg/dl 이상인 경우 병적인 황달을 생각할 수 있다. 원인으로서는 용혈성 질환, 감염, 선천성 대사질환 등이 있으며, 핵황달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원인과 정도를 확인하고 치료해야 한다.
*ABO 부적합증
혈액형이 A와 B형인 경우 anti-B와 anti -A 항체는 분자량이 큰 IgM 항체라서 태반을 통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혈액형이 O형인 경우 anti-B와 anti -A 중 20%가 분자량이 작은 IgM 항체라서 쉽게 태반을 통과한다.
산모의 혈액형이 O형이고 태아의 혈액형이 A형 혹인 B형일 때 항원 항체 반응을 일으켜 용혈을 일으키는 빈혈과 황달을 일으킨다
*Rh 부적합증
산모가 Rh 음성이고 태아가 Rh 양성일 때 나타나며 적혈구 내 D 항원이 없는 Rh 음성 혈액형을 가진 사람은 우리나라의 경의 전 인구의 0.3-0.5%이다. 모체가 태아의 D 항원에 대해 결합하여 항체를 형성하면 태반을 통과하여 항체가 태아 적혈구에 부탁하여 용혈을 일으킨다.
첫 임신의 경우에는 모체가 D 항원에 결합이 되지 않아서 Rh 부적합증의 빈도가 1~5% 정도로 낮으며 두 번째 임신부터는 증가한다.
Rh 음성 산모가 아기를 분만 후 72시간 이내에 항 D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하면 산모가 태아의 적혈구에 결합하지 않아 Rh 부적합증을 예방할 수 있다.
*모유 황달
모유 황달은 모유 수유 아기의 200명당 1명꼴로 나타나며 생후 4~7일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2~3주에 가장 심해지지만 서서히 감소하여 3~10주 동안 가볍게 지속된다. 2~4일 정도 모유 수유를 중단하면 증세가 좋아지며 모유를 다시 수유하여도 황달이 재발하지 않는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광선요법은 필요 없으며 핵황달의 후유증은 나타나지 않는다.
조기 모유 황달과 구별해야 하며 이것은 모유 수유 부족으로 탈수와 칼로리 섭취 부족으로 발생하며 조기 모유 수유와 하루 10회 이상 수유를 하고 밤에도 계속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직접 빌리루빈 수치가 2mg/dl 이상이거나 전체 빌리루빈 수치의 15% 이상일 때 진단할 수 있다.
*직접 빌리루빈혈증
직접 빌리루빈이 체외로 배출이 되지 못해 발생한다. 직접 빌리루빈치가 2mg/dl 이상이거나 전체 빌리루빈치가 15% 이상일 때 진단할 수 있다. 담도계의 크고 작은 관이 막혀서 일어나며 독성은 없으나 원인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핵황달
혈중 빌리루빈이 너무 높아지면(25mg/dl 이상) 혈액-뇌 장벽을 통해 간접 빌리루빈이 뇌 세포손상을 일으켜서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후군이다. 핵황달이 나타나는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체중이 적을수록 낮은 수치에서 핵황달이 올 수 있다. 신경학적 증세가 뚜렷한 환아의 75%가 사망하며, 생존하는 아이의 80%에서 근육 경련을 동반하는 무도병 아테토시스, 지능 저하, 난청, 경직성 사지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치료는 핵황달이 올 수 있는 혈중 빌리루빈치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적절한 시기에 광선요법과 교환수혈을 해주어 예방하여야 한다.
**황달 정도의 추정 수치
얼굴과 목까지 황달이 있을 때-> 4~8
배꼽까지 내려와 있을 때 -> 5~12
하부, 대퇴까지 와 있을 때->8~16
팔, 다리, 발목까지 와 있을 때->11~18
손바닥, 발바닥까지 와 있을 때->15 이상
황달의 진단 방법은 옷을 다 벗기고 밝은 청백 형광등 아래서 보는 것이 좋다.
황달의 유무를 관찰할 때는 엄지손가락으로 피부를 압박하였다가 뗄 때 관찰하는 것이 좋다. 황달이 신체의 어느 부위까지 와 있는가를 관찰하는 것이 혈청 빌리루빈 농도와 관계가 있으므로 고 빌리루빈혈증의 정도를 추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황달 치료의 목표는 원인에 상관없이 핵황달 위험이 있는 혈중 간접 빌리루빈 농도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광선 요법과 이것이 실패하면 교환수혈을 시행하여 핵황달 위험수치 이하로 최대 총 혈청 빌리루빈 수치를 유지한다.
치료 시 일반적 주의점으로는 환아의 전신 상태가 나쁘면 황달이 진행하며, 원인에 따라 출현 시기가 다르며 심한 정도로 예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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